밀려서 쌓인 고슈인 기록, 다시 세우는 법
쌓인 고슈인 기록을 오래된 순으로 정리하려고 하면 끝이 보이지 않은 채로 멈추기 쉽습니다. 먼저 손을 댈 것은 가장 최근에 참배한 것과, 지금 쓰고 있는 고슈인초 한 권 분량입니다. 이 두 가지를 끝내면 오늘까지 따라잡은 상태가 한 번 만들어지고, 거기서 오래된 책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편이 계속하기 쉬워집니다. 항목은 참배일과 신사나 절의 이름 두 가지로 좁혀, 모든 건에 대해 그것만 먼저 확보하십시오.
이 글의 요점
- 오래된 순이 아니라, 가장 최근에 참배한 것과 지금 쓰고 있는 고슈인초 한 권 분량부터 정리합니다
- 이어지지 않게 되는 원인은 “그 자리에서 쓸 수 없다”, “참배일을 알 수 없게 된다”, “미리 쓴 종이가 쌓인다”, “어디까지 쓸지 정하지 않았다”의 네 가지입니다
- 정리하는 순서는 “사진 → 참배일 → 책과 페이지”입니다
- 처음에는 참배일과 신사나 절의 이름 두 가지만, 모든 건에 대해 확보합니다
- 참배한 날에 고슈인 사진을 찍어 두면, 촬영일이 참배일의 사본 역할을 합니다
이 글은 “휴대폰에 쌓인 고슈인 사진을 나중에 정리해 기록으로 남기는 순서”의 일부입니다.
이 글은 고슈인 기록이 밀려 따라잡을 수 없게 된 상태에서 다시 세우는 진행 방식만을 다룹니다. 고슈인 모으기를 계속할지 말지, 기록에 쓸 도구를 어떻게 고를지는 다루지 않습니다.
기록이 이어지지 않아 쌓였습니다. 어디서부터 손을 대면 됩니까?
오래된 순으로 정리하려 하지 말고, 가장 최근에 참배한 것부터 기록합니다. 그다음에 지금 쓰고 있는 고슈인초 한 권 분량만 정리합니다. 이 두 가지를 먼저 끝내면 오늘까지 “따라잡고 있는” 상태가 한 번 만들어지고, 거기서 오래된 책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편이 계속하기 쉬워집니다.
쌓인 상태에서 오래된 순으로 시작하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100건 가운데 3번째를 넣고 있을 때, 남은 97건이 계속 시야에 들어옵니다. 정리했다는 실감이 마지막까지 오지 않는 방식이라서, 도중에 멈추기 쉬워집니다.
지금 쓰고 있는 책을 정리해 두면 그 책의 첫 페이지부터 오늘까지는 되돌아볼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앞으로의 참배는 그 뒤에 이어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왜 이어지지 않을까? 흔한 네 가지 걸림돌
이어지지 않게 되는 원인은 “그 자리에서 쓸 수 없다”, “나중에 참배일을 알 수 없게 된다”, “미리 쓴 종이가 쌓인다”, “어디까지 쓸지 정하지 않았다”의 네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먼저 손을 쓸 곳이 달라집니다.
그 자리에서 쓸 수 없다. 참배한 직후에는 고슈인을 써 주신 여운 속에 있습니다. 수여소 앞에서 스마트폰을 열어 입력할 마음은 좀처럼 들지 않습니다. 이것은 게으름이 아니라 당연한 감각입니다. 그날은 사진만 찍고, 입력은 나중으로 미루기로 정해 둡니다.
나중에 참배일을 알 수 없게 된다. 몇 달 뒤에 사진을 열면, 고슈인에 적혀 있는 것은 일본 연호인데 사진의 촬영일은 서력이고, 게다가 촬영일이 참배일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 확인할 때마다 손이 멈추므로, 날짜를 확정하는 일은 한 건씩 입력하는 도중이 아니라 사진을 모은 뒤에 한 번에 합니다. 고슈인의 날짜를 읽을 수 없을 때 촬영일이나 앞뒤 사진에서 참배일을 따라가는 방법은 다른 글에 적었습니다.
붙이기가 번거로워 미리 쓴 종이가 쌓인다. 붙이는 작업에는 판단이 많고 다시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종이는 그대로 쌓이고, 기록도 함께 멈춥니다. 붙일지 말지는 나중에 정하기로 하고, 기록은 사진에서 먼저 진행합니다.
어디까지 쓸지 정하지 않았다. 첫 건을 너무 자세히 써서 두 번째부터 그 수준을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또는 무엇을 써야 할지 정해지지 않은 채 입력 화면을 닫습니다. 처음에 넣을 항목을 두 가지로 좁혀 두면, 여기서 멈추는 일은 줄어듭니다.
쌓인 것을 정리하는 순서
“사진을 모은다 → 참배일을 확정한다 → 책과 페이지에 늘어놓는다”의 순서로 정리합니다. 순서를 바꾸면 같은 작업을 두 번 하게 됩니다.
1. 사진을 모읍니다. 고슈인을 찍은 사진을 한곳에 모읍니다. 판단은 끼워 넣지 않습니다. “이건 등록해야 하나”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2. 참배일을 확정합니다. 모은 사진을 보면서 참배일을 정합니다. 고슈인 자체에 적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먼저 거기를 봅니다. 읽을 수 없으면 사진의 촬영일에서 좁힙니다.
3. 책과 페이지에 늘어놓습니다. 날짜가 정해진 다음에 늘어놓습니다. 순서가 반대면 날짜를 고칠 때마다 배열이 무너집니다.
세 단계 각각의 진행 방식과 걸리는 시간의 대략적인 기준은 “스마트폰에 쌓인 고슈인 사진을 나중에 정리해 기록으로 만드는 순서”에 적었습니다. 쌓인 사진을 한 번에 가져오는 조작에 대해서는 “찍어 둔 고슈인 사진을 한 번에 등록할 수 있는 앱이 있습니까?”에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채우려 하지 않기
처음에는 참배일과 신사나 절의 이름 두 가지만 모든 건에 대해 확보합니다. 사진은 이미 손에 있고, 메모나 감상은 쓰고 싶을 때 더하면 됩니다.
항목은 나중으로 미뤄도 되는 것과 나중에는 알 수 없게 되기 쉬운 것으로 나뉩니다.
| 나중으로 미뤄도 되는 것 | 나중에는 알 수 없게 되기 쉬운 것 |
|---|---|
| 메모, 감상 | 참배일 |
| 이름의 읽는 법, 장소 | 신사나 절의 이름 |
참배일과 이름이 오른쪽 열에 들어가는 이유는, 종이에 적혀 있어도 흘려 쓴 글씨는 읽을 수 없는 경우가 있고, 날짜가 들어가지 않은 미리 쓴 종이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고슈인의 단서는 기억과 사진의 촬영일뿐이고, 기억은 해마다 옅어집니다.
첫 건부터 완벽하게 쓰려고 하면 열 번째쯤에서 숨이 찹니다. 입력의 수고는 항목 수만큼 늘어납니다. 한 항목에 10초라고 치면, 10항목이면 한 건에 100초, 2항목이면 20초입니다. 고슈인을 보며 확인하는 시간을 빼고, 입력만으로 5배의 차이가 납니다.
다시 세우는 것을 계기로 기록에 가질 항목 자체를 다시 좁히고 싶다면, 나중에 더할 수 있는지로 항목을 나누는 생각을 다른 글에 정리했습니다. 처음부터 가질 항목과, 메모 한 칸에 모아도 되는 항목을 나누고 있습니다.
또 쌓지 않기 위해, 참배한 날에 할 일
참배한 날에는 고슈인 사진을 한 장 찍는 것만 습관으로 만듭니다. 입력은 나중에 해도 됩니다. 글씨를 흘려 써서 신사나 절의 이름을 읽을 수 없는 고슈인만은, 그날 안에 이름을 한마디 메모해 둡니다. 그날 안에 찍어 두면 촬영일이 그대로 참배일의 사본 역할을 합니다.
사진조차 없는 상태와 사진만 있는 상태는, 나중에 드는 수고가 전혀 다릅니다. 사진이 있으면 고슈인초를 꺼내지 않고도 이름과 날짜를 다시 보면서 입력할 수 있습니다.
미리 쓴 종이도 마찬가지로, 받은 날에 찍어 두면 붙이는 일이 미뤄져도 참배일의 단서는 남습니다. 이미 더미가 된 미리 쓴 종이를 정리하는 방법은 “붙이지 않은 미리 쓴 고슈인이 더미로 쌓인 분에게”에 적었습니다.
기록이 목적이 되지 않도록
기록은 참배를 나중에 되짚기 위한 수단입니다. 고슈인을 참배의 증표로 받아들이는 분이 많고, 기록을 채우는 일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은 개수나 기록의 완성도를 겨루는 것도 아닙니다.
기록하다가 괴로워지면 한 번 손을 놓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쌓인 사진은 달아나지 않습니다. 참배일과 신사나 절의 이름만 확보해 두면, 내년에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 일이나 기록하는 일이 참배 그 자체보다 앞서지 않도록 — 이것만은 조심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촬영에 대한 마음가짐은 “고슈인을 사진으로 찍을 때, 어디까지가 괜찮은가”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몇 년이나 지난 것은 이제 포기하는 편이 나을까요?
-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종이에 신사나 절의 이름과 날짜가 또렷하게 읽히는 고슈인은 몇 년이 지나도 종이에서 기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나중으로 미뤄도 괜찮습니다. 먼저 챙겨 두고 싶은 것은 글씨를 흘려 써서 읽을 수 없는 것이나 날짜가 들어가지 않은 미리 쓴 종이처럼, 기억과 사진의 촬영일밖에 단서가 없는 것입니다.
- 사진을 찍지 않은 고슈인은 어떻게 기록합니까?
- 고슈인초에서 다시 찍으면 기록에 쓸 수 있지만, 그때 찍은 사진의 촬영일은 참배일이 되지 않습니다. 참배일은 고슈인에 적힌 날짜에서 넣으십시오. 날짜가 없는 것은, 책에 직접 써 주신 것이라면 앞뒤 페이지의 날짜에서 범위로 미룰 수 있습니다. 추정이라는 것을 메모에 적어 두면, 나중에 확실한 날짜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 정리하는 도중에 또 손이 멈출 것 같습니다.
- 책 한 권 분량을 “사진 → 참배일 → 책과 페이지”의 끝까지 마친 다음에 다음 책으로 넘어가십시오. 모든 책의 사진을 모으고, 그다음에 모든 책의 참배일을 확인하는 식으로 옆으로 진행하면, 멈췄을 때 어디까지 끝났는지 알 수 없게 됩니다. 한 권씩 끝내 두었다면, 다시 시작할 때는 끝나지 않은 책을 펼치기만 하면 됩니다.
- 쌓아 두는 동안 고슈인초가 여러 권이 되어, 사진이 어느 책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 사진만으로는 정할 수 없으므로, 책을 손에 두고 맞춰 봅니다. 한 권씩 정리하기로 정하고, 그 책을 펼친 채로 해당하는 사진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맞춰 보는 일이 한 방향으로 끝납니다. 어느 책에도 해당하지 않은 사진은 붙이지 않은 미리 쓴 종이 등으로 따로 나누어 두고, 마지막에 한꺼번에 다시 봅니다.